쿠바 주재 러시아 대사도 러 유조선 "곧" 급파 약속 확인

기사등록 2026/02/19 08:07:40 최종수정 2026/02/19 08:58:24

쿠바 유류난 극심,. 러 관광단 패키지 상품도 취소돼

쿠바정부 관광기 급유불가 발표 뒤 러 관광객 끊겨

[AP/뉴시스]러시아 국방부가 지난 2024년  6월11일 공개한  러시아 해군 호위함 어드미럴 고르시코프호가 쿠바로 향하는광경.  러시아는 미국의 봉쇄로 유류난이 극한에 달한 쿠바에 곧 유조선을 보내겠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되었다. 2026. 02.19.
[아바나 (쿠바)=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최근 쿠바의 유류난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새벽에 납치, 체포해서 미국으로 후송한 뒤  베네수엘라가 그 동안 쿠바에 제공하던 석유공급을 끊었기 때문에 시작되었다.

멕시코도 트럼프의 관세 부과 위협에 자국산 석유의 쿠바 수출을 1월 부터 중단했기 때문에 쿠바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대로 큰 타격을 입었다.  전국의 주유소 앞에 장사진을 치던 차량과 오토바이도 거의 사라지고 온 섬이 정전의 암흑 속에 잠겼다.
 
쿠바 주재 러시아 대사 빅톨 코로넬리도 이번 주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외무장관의 모스크바 방문 직전인 16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러시아 정부가 가까운 장래에 아바나로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한 연료 수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다.

러시아의 이스베스티아 지는 이와 관련해 러시아 정부가 지원단 조직의 세부사항을 들여다 보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그 이상의 상세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쿠바의 연료난은 러시아로부터 쿠바로 떠나는 단체 관광단의 패키지 여행 상품이 중단되었을 정도로 심각하다. 

쿠바 정부가 도착한 러시아 관광 항공기에 연료를 주입해 줄 수 없다고 밝힌 이후로 패키지 상품 판매는 모두 취소되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