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6시)께 시작된 협상은 제네바 회동으로는 이틀째에 해당된다. 3자 협상은 제네바에 앞서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서 2차에 걸쳐 각 이틀 씩 열렸었다.
3자 협상의 3차 회동 이틀째 회담인 이날 대면을 앞두고 우크라 협상단의 루스템 우메로우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 X에 "정치 및 군사 분야에서 실무 그룹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썼다.
"우리는 전날 논의된 결정들의 변수와 작동 방식을 명확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3자 협상에 대해서 3국 관리들은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매 회동마다 말하고 있으나 특별한 돌파구가 열린 것으로 관측되지는 않고 있다.
한편 러시아 협상단의 대표로 여겨지는 블로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 보좌관은 지난해 5월과 6월 우크라와 러시아가 3년 여 만에 직접 협상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두 차례 가질 때 러시아 팀을 이끌었다.
당시 우크라 대표단을 이끄는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에 비해 격이 떨어지는 대표로 러시아 및 푸틴 대통령의 소극적 협상 의지를 반영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스탄불 직접 대면에서 양국은 1000여 명의 포로 교환 외에는 별다른 성과를 내놓지 못했다.
또한 이번 제네바에 앞선 아부다비 3자 협상도 총 4일 간 진행된 셈이지만 각국 300여 명의 포로 교환 외에는 대외 실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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