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지난 1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달 일본을 찾은 중국인은 전년 동월 대비 60% 넘게 급감했다.
18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이날 발표한 1월 일본 방문 외국인 수(추정치)는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한 359만 7500명으로, 월간 기준으로는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군사 개입 가능성' 발언 이후 중일 관계 악화로 인해 일본을 찾은 중국인 방문객이 크게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중국인은 전년 동월 대비 60.7% 감소한 38만 5300명이었다. 홍콩도 17.9% 감소한 20만 명으로 줄었다. 반면, 한국은 21.6% 증가한 117만 6000명으로 국가·지역별 방문객 수에서 가장 많았다. 대만은 17.0% 증가한 69만 45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유럽·미국·호주 등도 호조를 보였다. 미국은 13.8% 증가한 20만 7800명, 호주는 14.6% 증가한 16만 7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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