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당의 방향성 언급 이루어질 것"
"3월1일 현수막 통해 변화 보여드릴 것"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대한 입장 표명 여부에 대해 "중도 외연 확장이라는 부분에 대한 말씀은 메시지에 담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메시지) 수위나 내용에 대해서는 고민 중이다. 시기도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며 "1심 선고 직후 내는 방안도 있을 수 있겠지만 당명 개정 시 메시지를 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당명 개정 작업에 관해서는 "복수의 후보군이 다음주 월요일 최고위 회의 때 보고될 예정이다. 또 의총 보고,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일정이 남아 있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다음주 중 최종적으로 당명을 확정 짓고, 3월1일 현수막을 통해 국민께 변화된 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의 변화와 혁신, 중도 외연 확장 노력을 국민께 구체적으로 보여드리는 방안 중 하나가 당명 개정"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미래연대당·민주공화당·자유공화당·자유민주당·함께하는공화 등이 유력 후보안으로 보도된 것과 관련해서는 "언론에서 거론되는 당명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설 연휴 민심은 이재명 정부의 "내로남불"과 "국민 갈라치기"에 대한 우려였다고 했다.
그는 "현장에서 들은 민심은 이 정부의 내로남불과 국민 갈라치기였다"라며 "먼저 본인부터 바른길로 가는 게 맞다는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또한 "개딸(강성 지지층)의 대통령이 아니라 전국민의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
특히 부동산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 전했다. 그는 "공급 확대 말고는 답이 없는 현실을 외면한 채 수요 억제, 규제 일변도의 대책으로는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시킬 수 없다는 게 국민의 목소리였다"라며 "내로남불과 국민 편가르기로 부동산 시장을 왜곡시키지 말 것을 많은 시민께서 주문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2월 내 사법개혁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서는 "저항하고 투쟁할 수 있는 방법은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밖에 없다"라며 "국민께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악 법이 지향하는 바가 이 대통령 퇴임 후 무죄 만들기라는 사실을 알려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는 데 당력을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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