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AI)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개방형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동대구벤처밸리 AI 테크포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AI 테크포트(Tech-Port)'는 AI기술 창업의 물결에 진입하기 위한 '항구(Port)'라는 의미를 담은 사업으로 AI 교육부터 서비스 개발·실증·창업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AI 종합 허브 조성이 핵심이다.
2030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동대구역 인근 옛 동부소방서를 리모델링해 조성 중인 '동대구역벤처밸리 워킹스테이션(가칭)'을 거점으로 추진된다. 해당 공간은 향후 인공지능 분야 특화 창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AI 테크포트는 ▲시민 대상 맞춤형 AI 교육·체험을 통한 ‘Living AI 보편적 활용 지원’ ▲대학생·예비창업자·직장인을 위한 ‘Living AI 서비스 개발·실증 지원’ ▲AI 교육실·체험실과 개발 인프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AI 테크포트 거점 구축·운영’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인재의 창업과 비즈니스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3월 이후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역 수행기관을 선정하면 사업이 본격화된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동대구벤처밸리는 AI기술 기반 창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성알파시티에 집적한 1500여 개 소프트웨어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AI 스타트업 성장 및 경쟁력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가 클 전망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AI 테크포트 구축을 통해 동대구벤처밸리가 AI 창업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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