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김동완 말에 혓바닥 뚫었다 피 봐"

기사등록 2026/02/17 10:46:14
[서울=뉴시스] 엄지원. (사진 = MBC TV '라디오스타' 제공) 2026.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엄지원이 첫 연기대상을 받은 순간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작년 화제를 모은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2025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엄지원은 오는 18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대상 수상 직전 공개된 고(故) 이순재 추모 영상에서 감정이 터져버렸던 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멈출 수 없었던 그날의 후일담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수상 소감을 따로 준비하지 못한 채 무대에 올랐던 당시의 상황과, 눈물을 멈출 수 없었던 순간의 심경을 담담히 털어놓는다.

엄지원은 '독수리 5형제 시동생'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최대철과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우선 최대철은 엄지원의 특별한 취미를 공개해 그를 당황케 한다.

특히 엄지원은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만물박사' 김동완의 이야기를 듣고 겁 없이 혓바닥을 뚫게 된 사연을 밝히면서 피를 본 얘기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엄지원의 예상치 못한 취미와 과감한 도전 정신에 MC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는 후문이다.

엄지원은 또한 신인 시절 곽경택 감독 영화 '똥개' 오디션을 본 뒤 곽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받았던 당시를 떠올린다. 그는 정우성이 주연으로 확정돼 있던 영화에 모든 배역을 오디션으로 뽑는다는 얘기를 듣고 이에 참가했고, 오디션 후 남다른 촉으로 합격을 예감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곽 감독이 "지원 씨가 꿈에 나왔다"라며 직접 전화해 합격 소식을 전했다.

엄지원은 데뷔작인 MBC TV 아침드라마 '황금마차'의 주연으로 본격적인 존재감을 알렸던 시기의 이야기도 꺼내놓으며, '떡잎'부터 달랐던 배우 인생의 출발점을 되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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