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 올덤에 밀린 은메달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리스타일 스키 스타 구아이링(중국)이 동계 올림픽 빅에어 종목 2연패에 실패했다.
구아이링은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79점을 기록했다.
180.75점을 거머쥔 메건 올덤(캐나다)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 당시 첫선을 보인 스키 여자 빅에어에서 초대 챔피언이 됐던 구아이링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올덤에게 무릎을 꿇었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중국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구아이링은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 당시 하프파이프와 빅에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은메달까지 거머쥐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아직 금빛 사냥을 하지 못했다.
앞서 지난 9일 슬로프스타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날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아이링은 이번 대회 하프파이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결선은 리비뇨의 기상 악화로 예정보다 1시간여 늦게 진행됐다.
또 예선 성적 상위 12명이 경쟁할 예정이었지만, 10명만 출전했다.
마틸데 그레몽와 아누크 안드라스카(이상 스위스)가 훈련 중 각각 고관절, 손목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했다.
그레몽은 이번 대회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땄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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