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의 금빛 투혼, '대회 전반기 최고 장면 베스트7' 선정[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16 15:09:33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 선정

[리비뇨=AP/뉴시스] 최가온이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13.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최가온(세화여고)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여정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전반기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16일(한국 시간) 대회 전반기에서 나온 최고의 장면 7개를 선정했는데, 최가온의 금빛 투혼도 이름을 올렸다.

가장 먼저 선정된 장면은 남자 싱글 우승 후보였던 일리야 말리닌(미국)의 부진이었다.

매체는 '가장 충격적인 실망'이라며 말리닌의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꼽았다.

말리닌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차례 넘어지면서 8위에 그친 바 있다.

그 다음으로 꼽힌 장면이 바로 최가온의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이었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아울러 한국 스키의 동계올림픽 1호 금메달 역사를 썼다.

1차 시기에 크게 미끄러져 10점에 그친 최가온은 2차 시기도 실패했다.

하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모든 기술을 성공, 극적인 반전 스토리를 쓰며 정상에 올랐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2.14. ks@newsis.com

'디애슬레틱'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이외에는 린지 본(미국)의 부상, 드론을 활용한 중계 영상 호평, 스키 점프 선수들의 성기 확대 주사 해프닝, 노르웨이 바이애슬론 스투를라 홀름 레그레이드의 바람 고백,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마리 필립 폴린의 부상 결장 등을 주요 장면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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