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서울구치소서 지난해 설 이후 세 번째 명절
김건희, 지난해 추석부터 서울남부구치소 구속
오는 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를 앞둔 윤 전 대통령은 이번이 구치소에서 보내는 세 번째 명절이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김 여사도 지난해 추석 이후 두 번째 명절을 구치소에서 보내게 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와 김 여사가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는 모두 설날 당일인 17일 떡국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구치소의 식단표에 따르면 설 당일 아침에는 떡국·김자반·배추김치가 나온다.
점심은 소고기된장찌개·감자채햄볶음·양상추유자샐러드·배추김치, 저녁으로는 고추장찌개·돼지통마늘장조림·배추김치·잡곡밥이 배식될 예정이다.
서울남부구치소는 같은 날 점심으로 떡국에 오징어젓무침·잡채·배추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침은 밥과 함께 쇠고기매운국·오복지무침·배추김치가, 저녁은 미역국·닭고기김치조림·청포묵김가루무침·깍두기 등의 부식을 배식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구치소의 주식비와 부식비, 부대경비를 합한 1인당 1일 급양비는 5201원이 배정됐다. 1끼당 반찬 등 부식비는 평균 1580원 정도다.
형집행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용자의 접견은 공휴일을 제외한 일과시간 내에 이뤄져야 한다. 다만 소장이 미결수용자의 처우를 위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만 접견 시간대 외에도 접견할 수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가 심리하는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앞두고 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사형을 구형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김 여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로부터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 받았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의혹은 무죄로 판단됐다. 김 여사와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양측 모두 불복해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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