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모 절연' 장윤정 "친정서 30년 넘게 생일상 못 받아…시모가 챙겨줘"

기사등록 2026/02/16 09:44:15
[서울=뉴시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허영만이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장윤정이 설 명절을 강화도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조선 제공) 2026.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장윤정이 30년 넘게 생일상을 받지 못한 사연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허영만이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장윤정이 설 명절을 맞아 강화도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노포를 찾은 장윤정은 황해도식 내장국밥을 먹으며 "국밥을 좋아해서 스케줄 다닐 때 제일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내장을 안 먹는다. 족발, 닭발도 안 먹고 순대 먹을 때도 간은 안 먹는다"며 "'고기를 두고 왜 내장을 먹느냐' 주의"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30년 넘게 생일상을 받아보지 못했던 과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태어난 해 음력 1월1일이 생일"이라며 "아버지가 장손이고 제가 장녀다. 딸로 태어난 것도 눈엣가시인데 생일이 설날이라 생일 밥을 먹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글픈 생일을 한 30년을 보내다가 결혼하고부터 음력 생일을 당당하게 챙긴다. 차례 지내고 시어머니께서 미역국을 따로 끓여주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장윤정은 2013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결혼 당시 어머니와 남동생이 자신이 벌어온 돈을 모두 탕진한 뒤 10억원의 빚을 남겼다고 주장하며 절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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