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셰프' 천상현 "폐암 재발로 '흑백1' 출연 고사"

기사등록 2026/02/16 09:08:50 최종수정 2026/02/16 09:12:23
[서울=뉴시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로 얼굴을 알린 천상현, 송훈, 이문정, 윤나라 셰프가 출연했다. (사진=JTBC 제공) 2026.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천상현 셰프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1' 출연이 무산된 이유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로 얼굴을 알린 천상현, 송훈, 이문정, 윤나라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천상현은 '흑백요리사1' 출연 계약을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시즌1에 전화가 왔다. 1월에 오라고 해서 계약하고 출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내가 병이 있는데 암에 걸려서 암 수술을 했다. 그게 재발이 되면서 시즌1을 못 나갔다"고 밝혔다.

이후 '흑백요리사' 제작진은 시즌2을 기획하면서 다시 천상현을 찾아갔다.

천상현은 "1년 지나서 제작진이 다시 연락이 왔다. 건강에 대해 묻길래 일상생활 지장 없고 운동하고 일도 한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다시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건강 상태를 묻자 그는 "운동도 열심히 하고 밥도 잘 먹고 주방에서 일도 한다. 스트레스 안 받고 무리만 안하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천상현 셰프는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 출연해 폐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폐를 두 번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고, 지금도 항암제를 복용하고 있다"며 "머리에 종양이 하나 있는데 뇌수막종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아서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소음성 난청도 있어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천상현은 신라호텔을 거쳐 1998년부터 약 20년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소속 총괄 조리 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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