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메달 노리는 스노보드 유승은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길"[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16 08:12:21 최종수정 2026/02/16 08:20:24

30명 중 3위로 결선 진출

오는 17일 두 번째 메달 도전

[리비뇨=AP/뉴시스]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에 출전한 유승은. 2026.02.15.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유승은(성복고)이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유승은은 지난 1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76.80점을 획득해 30명의 출전 선수 중 3위를 기록했다.

상위 12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여유 있게 합류한 그는 오는 17일 오후 9시 시작하는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대회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유승은은 지난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메달을 안긴 바 있다.

애초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은 16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리비뇨 날씨가 악화가 예상돼 하루 당겨 개최됐다.

일정이 바뀌는 변수에도 유승은은 흔들리지 않고 좋은 기량을 펼치며 결선에 올랐다.

이날 대회 조직위원회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유승은은 "경기 한 시간 전 연습 세션에서 단 한 번의 주행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서 경기에서 기술 구성을 맞추고 목표한 대로 착지까지 성공했을 때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두 번째 메달 도전에 대해서는 "슬로프스타일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게 가장 행복한 결과가 될 것 같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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