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포은아트홀 일대, 문화관광 명소로 만든다

기사등록 2026/02/15 12:39:54

90억 원 투입… 대형 LED, 미디어파사드, 통합 플랫폼 구축

[용인=뉴시스]포은아트홀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용인포은아트홀을 예술과 문화 공연,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랜드마크로 조성키로 했다.

시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첫 단계로 포은아트홀 외벽에 대형 LED 전광판 설치를 마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45억원에다 시비 45억원을 더해 포은아트홀 외벽과 광장 등에 문화관광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포은아트홀 외벽에 설치한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용인의 각종 관광 정보와 공연 일정, 미디어아트 작품 10여편 등을 선보여 시민과 용인을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예술, 관광과 관련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포은아트홀 광장 벽면 전체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구축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시의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용인 8경 홍보와 백남준아트센터와 협업,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포은아트홀 주변 아르피아타워 전망대에는 용인 수지구·기흥구 일대와 경부고속도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디지털 아트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갤러리가 문을 열게 된다. 

또한 포은아트홀 광장에 있는 기둥과 화단 등을 정리하고, 좋은 계절에 야외공연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장기적으로 포은아트홀과 죽전야외음악당, 보정동 카페거리, 플랫폼시티, 큰어울마당, 백남준아트센터, 한국민속촌, 용인시박물관, 에버랜드 등 각 명소를 연계한 'K-아트밸리'를 조성한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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