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2722마리 살처분

기사등록 2026/02/15 09:43:42

"외부인 출입 통제, 농가 방문 자제"

[김천=뉴시스] 양돈농가 차단 방역. (사진=김천시 제공) 2026.0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지난 12일 구성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돼지 2722마리를 살처분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사육 전 돼지 2722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마쳤다.

특히 설 연휴 기간 귀성객 방문 및 이동 증가에 대비해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발생 농가 반경 500m 이내를 집중 관리 지역으로 설정하고, 보호지역(3㎞) 및 예찰지역(10㎞) 내 양돈농가 이동 제한과 정밀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동통제초소 24시간 운영, 거점소독시설 상시 가동, 축산차량 집중 소독과 양돈농가 일제 소독 등 추가 확산 방지와 차단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이재수 김천시 축산과장은 "설 연휴 동안 방역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축산 농가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귀성객 또한 농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ASF는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전파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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