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우주비행사 4명(크루 12)'을 태운 스페이스X 우주선이 14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에 도착한 우주비행사 4명은 미국 소속 제시카 메이어와 잭 해서웨이, 프랑스 소속 소피 아드노, 러시아 소속 안드레이 페디야예프 등이다. 지상 446㎞ 상공의 ISS에 도착한 이들은 향후 8~9개월간 연구 활동과 우주 유영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달 건강 문제로 조기 귀환한 '우주비행사(크루 11)'들을 대체하기 위한 인력이다. 미 우주항공국(NASA)는 지난해 파견한 우주비행사 4명 가운데 1명이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자 지난달 이들 4명을 예정보다 한달 가량 빨리 지구로 조기 귀환시킨 바 있다.
나사의 65년 유인 우주 비행 역사상 궤도에서 환자가 발생해 의료 후송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SS는 조기 귀환으로 정원 7명이 3명으로 줄어들자 우주 유영을 중단하고 연구 활동을 축소했다. 대체 우주비행사가 도착하면서 중단됐던 우주 유영과 연구 활동 등 임무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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