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보, 남자 10㎞ 프리 우승
이준서, 전체 113명 중 73위
클레보는 13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0㎞ 인터벌 스타트 프리 경기에서 20분36초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평창에서 금메달 3개, 2022년 베이징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던 클레보는 이번 대회에서 20㎞ 스키애슬론, 스프린트 클래식 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오르며 통산 올림픽 금메달 개수를 8개로 늘렸다.
이로써 클레보는 바이애슬론의 전설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 크로스컨트리의 비에른 델리, 마르트 비에른옌(이상 노르웨이)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설원 위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기술에 따라 클래식과 프리로 나뉜다.
클래식이 스키를 평행으로 유지한 채 코어 힘을 주로 사용해 주행하는 경기라면, 프리는 스키 뒷날을 스케이트처럼 바깥쪽으로 밀어내며 추진력을 얻는 주법이다.
남자 10㎞ 프리는 선수들이 시간차를 두고 출발해 총 10㎞를 프리 주법으로 달려 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경기다.
한국 스키 국가대표 이준서(경기도청)는 24분25초4로 레이스를 마치며 전체 113명 중 73위로 마무리했다.
이준서는 이번 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출전한 유일한 한국 남자 선수다.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 8일 남자 10㎞+10㎞ 스키애슬론에서는 53분39초로 58위에 자리했고, 지난 10일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서는 3분32초40로 64위에 머무르며 상위 30명에게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한퍈 남자 10㎞ 프리 은메달은 마티스 델로즈(프랑스·20분41초1), 동메달은 에이나르 헤데가트르(노르웨이·20분50초2)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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