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금빌라'는 전쟁과 질병으로 가족을 잃고 현재는 땅을 파는 건축업자 주인공과 발굴 현장에서 일하는 고고학자 아들이 겪는 갈등·이해를 그린 작품이다.
개인의 상처와 세대 간의 충돌을 통해 고창의 역사와 자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
이 작가는 고창군 신림면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2020년 장편소설 '아버지의 첫 노래'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소년의 강' '중정머리 없는 인간'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내달 18일에는 '제5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만금빌라'의 출판기념회도 열릴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문학으로 계승·확산하는 데 의미가 큰 상"이라며 "만금빌라가 많은 독자들에게 고창의 깊은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제6회 고창신재효문학상' 공모전은 8월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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