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열려
'챔피언' 크라운함성 비롯 15두 출전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의 첫 대상경주로 세계일보배가 개최된다.
오는 15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제24회 세계일보배가 열린다.
세계일보배는 2002년 국산 2세 경매마 특별경주에 명칭을 부여한 초대 경주를 시작으로 이듬해 대상경주로 승격됐다.
2005년부터는 혼합 2군 암말 한정 1400m 경주로, 2015년부터는 국산OPEN 4세 이상 1200m 경주로 시행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는 서울부경 오픈경주로 전환됐으나 아직 부산마가 우승한 적은 없다.
디펜딩 챔피언 '크라운함성'을 비롯해 '스피드영', '문학보이', '베스트레이스'까지 내로라하는 강자 15두가 우승을 다툰다.
이번 경주 출전마 중 유일한 암말이지만 단거리 주행 능력은 충분히 검증됐으며, 탁월한 순발력으로 단거리에 유리한 스타일을 갖춘 게 특징이다.
지난해 대통령배(G1) 우승과 연도대표마 타이틀을 거머쥔 스피드영은 이번 대회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과 수득 상금을 기록하고 있다.
2번 게이트를 배정받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며,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능력을 바탕으로 정상에 도전한다.
2025년 최다승 주인공인 문학보이는 단승 61.5%의 승률과 함께 6연승을 기록 중이다.
마이아 기수와 환상의 호흡으로 큰 기대를 받지만, 최상급 강자들과의 대결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은 불안 요소로 꼽힌다.
베스트레이스는 현재 4연승을 기록 중이며, 1등급 승급 후 첫 경주를 강자들과 치르게 됐다.
초반 자리싸움이 중요한 단거리 경주에서 불리한 출발 위치를 극복하고 첫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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