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사건 발생 초기부터 유족에게 심리·경제·환경 도움 건네
자살유족은 한 사람이 자살로 사망했을 때 복합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가까운 가족 등을 일컫는 말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살이 1건 발생할 때 심각한 영향을 받는 유족의 수를 최소 5명에서 최대 10명으로 보고 있다.
유족들은 가족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자책이나 죄의식, 주변의 시선과 낙인으로 심리적으로 고립될 위험이 크다.
해당 사업은 유족 발생 시 경찰과 즉시 연계해 초기 대응에 나서고 관할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서적인 지원을 제공해 유족의 심리적 충격 완화를 돕는다.
또한 갑작스러운 사망에 따른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일시 주거비와 특수청소비, 사후행정처리 및 법률 행정처리비, 학자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등 실질적 지원망도 구축하고 있다.
오재연 창원보건소장은 "자살유족들이 느낄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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