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원연·극지연과 협약…인프라 연계·자율실험실 구축 합의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상호 연계해 분석역량의 완결성을 높이고 국내 지질시료 분석 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지질시료 분석기술 표준화 및 신뢰성 향상 ▲지질시료 분석 연구장비 공동활용 ▲기술 커뮤니티 운영 및 인적·학술 교류 ▲지질시료 분석 자율실험실 구축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핵심 분석장비 공동활용에 나서 고체시료의 미세영역 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지각 진화 및 연대를 측정하는 KBSI '고분해능 이차이온 질량분석기'와 극미량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분석해 연대를 측정하는 KIGAM '가속기 질량분석기'를 연계해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협약 기관 간 분석료 할인 등 연구현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KBSI 양성광 원장은 "3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간 협력으로 세계적 수준의 국가 지질시료 분석 역량 확보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각 기관의 보유한 우수한 분석·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지질시료 분석 기술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이균 KIGAM원장도 "지질시료 분석은 자원탐사와 환경·극지연구의 기초 데이터를 생산하는 기반"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지질분석 데이터의 신뢰성과 재현성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여 분석 주권을 확립하고 국제 공동연구에서도 우리 데이터가 공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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