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날 행안위서 '대전·충남' 통합특별법 처리 반대
박수현 수석대변인 "부족한 점 있지만 처리 반대 안 돼"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대전·충남 통합은 국민의힘이 먼저 시작한 것으로 광주·전남, 대구·경북은 앞으로 달려나가는데 대전·충남만 제자리걸음을 하자는 것이냐"면서 이같이 물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현재 특별법에 지역의 소망을 한꺼번에 다 담을 수는 없다. 현행법과의 정합성과 타 지역과의 균형성을 고려할 때 부족한 점도 있다"며 "그렇다고 해서 특별법 통과 자체를 반대해서야 되겠느냐"고 했다.
이어 "(법안의) 본회의 통과까지도 보완을 할 시간은 남았고 이후 시행과정에서도 보완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며 "민주당은 대한민국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성장이 곧 국가성장이라는 5극3특 전략의 뒷받침을 위해 행정통합특별법을 법사위(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부의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재입법 예고안과 관련해선 "당의 건의가 많이 반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설 이후 재입법 예고안이 나오기 전에 당정간 공감과 조율을 통해 더 좋은 법안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법사위의 사법개혁안(대법관 증원법·재판소원 도입법) 처리와 관련 지도부가 소통을 했는가'란 질문에는 "사법개혁안 처리와 관련 당 지도부와 원내지도부 간의 이견은 없다"고 했다.
앞서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전날 기자들을 만나 "원내에선 여러가지 생각을 해서 (사법개혁안을) 설 이후에 처리해도 되지 않느냐고 얘기를 드린 것 같다"며 "어떻게 조정됐는지는 모르지만 법사위 운영과정에서 처리됐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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