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홀 이글 포함 5언더파 기록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98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쳤다.
5언더파 67타의 김시우는 호주 교포 이민우를 비롯해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셰인 로리(아일랜드) 등 8명과 함께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를 꿰찬 히사쓰네 료(일본)와는 5타 차다.
김시우는 개막전인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이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하더니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공동 2위, WM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3위를 달성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이자 2023년 1월 소니 오픈 마지막 우승 이후 3년 만에 PGA 투어 통산 5승에 도전한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시우가 2번 홀(파5) 두 번째 샷에서 232야드(약 212m) 거리를 좁힌 뒤 이글을 낚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3번 홀, 4번 홀(이상 파4), 5번 홀(파3)에서 3연속 버디로 타수를 빠르게 줄였다.
후반 9개 홀은 다소 아쉬웠다. 김시우는 12번 홀(파3)과 13번 홀(파4)에서 보기, 16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적고 대회 첫날을 마무리했다.
9언더파 63타의 샘 번스,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는 공동 2위, 토니 피나우, 크리스 고터럽, 패트릭 로저스(이상 미국)는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편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올해 총 여덟 대회로 치러지는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중 첫 번째 대회다.
프로 선수 80명과 아마추어 선수 80명이 2인 1조로 짝을 이뤄 경기하는 특별한 방식으로도 유명하다.
1, 2라운드에선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를 한 번씩 누비고, 3, 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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