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硏, 호흡기감염병 통합 감시 확대한다

기사등록 2026/02/17 07:23:28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병원체 감시 체계를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기존 5개 병·의원에 요양병원 1곳을 추가해 총 6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감시 체계를 운영한다.

검사 대상 병원체는 인플루엔자, 코로나19, 급성호흡기감염병 바이러스 7종 등 모두 9종이다. 주 1회 검사를 통해 연중 유행 추이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국가 호흡기 감염병 감시 결과는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의 감시 자료는 질병관리청과 참여 의료기관에 공유돼 환자 진료와 치료 방향 설정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감시 결과,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시기에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전반적인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억제됐다.

하지만 일상 회복 이후에는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가 동시에 출현하며 상시 유행 단계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체별 검출 현황을 보면 리노바이러스와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가 56.1%로 가장 많았고, 인플루엔자바이러스 27.3%, 코로나바이러스19 11.4% 순이었다.

코로나19는 전년도 대비 검출률이 감소한 반면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지난해보다 유행주의보가 조기 발령되고 검출률도 27.3%를 기록해 최근 5년간 가장 큰 유행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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