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성분 함량에 주목해야
그러나 홍삼을 잘못 선택하거나 섭취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홍삼·인삼 등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선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에서 건강 증진 목적으로 섭취해 온 홍삼은 가공 방법에 따라 수삼, 백삼, 홍삼 등으로 구분된다.
그중 홍삼은 말리지 않은 인삼을 증기 등으로 쪄서 익히고 건조해서 만든 것이다.
홍삼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점은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이다.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한 홍삼 제품의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2.4~80㎎이다.
해당 성분의 함량에 따라 인정기능성에도 차이가 있다. 만약 갱년기 여성 건강에 대한 기능성을 필요로 하는 경우,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25㎎ 이상이 되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고 식약처가 추천했다.
그러나 홍삼 제품이 모든 사람에게 좋지 않을 수 있다. 선물 받을 사람이 홍삼과 함께 복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을 복용 중일 수 있어서다.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혈소판 응고 작용은 감소시키고 혈당 저하 효과는 강화하기 때문에 혈액항응고제와 당뇨치료제 같은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나아가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을 구별하는 것도 중요하다. 둘은 기능성의 유무에서 차이가 있다.
우리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이에 대한 근거가 확보돼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한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마크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기능성이 없다면 건강식품으로 분류된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인데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등의 광고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문구들은 허위·부당 광고에 해당한다.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인지, 어떤 기능성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싶다면 '식약처 식품안전나라' 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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