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훈련 돌입…KIA·삼성·한화·KT와 연습경기
오사카에선 WBC 공식 평가전…한신·오릭스와 대결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2차 훈련을 시작한다. 지난달에는 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하며 워밍업을 마쳤다.
각 소속 구단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 중인 KBO리그 선수들은 14일과 15일 오키나와에 도착한다.
가데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담금질에 들어가는 대표팀은 20일부터 27일까지 오키나와에서 훈련하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KT 위즈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20일(온나손) 삼성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1일(고친다)과 23일(가데나) 한화전, 24일(가데나) KIA전, 26일(온나손) 삼성전, 27일(가데나) KT전까지 총 6경기를 진행한다.
선수들의 실전 감각 향상과 컨디션 상승에 주안점을 두고 경기를 치를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정규 이닝보다 단축해서 경기를 진행할 수도 있다.
KT와 연습경기를 끝으로 오키나와 캠프 일정을 마무리하는 대표팀은 28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한국계 선수 오브라이언, 존스, 위트컴, 더닝은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WBC에 출전한다. 본인의 국적이나 출생 국가뿐 아니라 부모의 출생 국가, 혈통에 따라 WBC 출전국을 선택할 수 있는 이들은 태극마크를 택했다.
오사카에서는 일본프로야구 구단과 WBC 공식 평가전을 치른다.
3월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한신 타이거스와 맞붙고,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펄로스를 상대한다. 두 번의 평가전은 WBC를 코앞에 두고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오릭스와 경기가 끝난 뒤 대표팀은 곧바로 일본 도쿄로 이동해 WBC를 대비한 최종 훈련에 임한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한국은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3월5일 오후 7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르고, 7일 오후 7시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8일 낮 12시에는 '숙적' 대만과 맞대결한 뒤 9일 오후 7시 호주와 1라운드 최종전에 나선다.
한국은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 진출권을 획득해 우승 팀을 가리는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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