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故 이해찬 회고록 1위…'괴테는' 3위

기사등록 2026/02/13 08:00:00

교보문고 2월 1주차 베스트셀러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최근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회고록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별세 이후 고인의 정치 인생을 되짚어보려는 독자들의 관심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교보문고 2월 1주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이해찬 회고록'이 지난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까지 4주 연속 1위였던 스즈키 유이의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3위였다.

교보문고는 "이해찬 전 총리 회고록은 한때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으나 수급이 원활해진 결과로 1위에 올랐다"며 "별세 소식에 고인의 정치 인생과 삶을 주목하려는 독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전했다.

'이해찬 회고록'은 중장년층 독자가 다수 찾았다. 구매독자 비중은 연령별로 50대가 44.3%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40대(27.7%), 60대 이상(19.4%)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53.1%로, 여성보다 약간 우세였다.
[서울=뉴시스] '역사의 쓸모(특별 합본판)' (사진=프런트페이지 제공) 2026.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5월 출간된 '큰별쌤' 최태성의 '역사의 쓸모' 특별 합본판은 7위로, 상위권에 깜짝 이름을 올렸다.

교보문고는 "한국사능력시험 이후에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단독 랜선 사인회를 한 영향으로 수험생 독자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분석했다.

한국 소설은 여전히 독자 사이에서 인기였다. 한로로의 '자몽살구클럽'(4위), 양귀자의 '모순'(6위),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8위), 조현선의 '나의 완벽한 장례식'(9위), 성해나의 '혼모노'(10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또 지난 6일 출간된 정유정의 '내 심장을 쏴라'는 17위로 베스트셀러 집계에 진입했다. 소설 구매 독자 중 여성이 92.3%로, 대다수의 여성 독자가 찾았다.

◆교보문고 2월 1주 베스트셀러
1. 이해찬 회고록

2. 돈의 방정식(양장본 Hardcover)

3.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양장본 Hardcover)

4. 자몽살구클럽

5.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 공부

6. 모순(양장본 Hardcover)

7. 역사의 쓸모(특별 합본판)(양장본 Hardcover)

8. 안녕이라 그랬어

9. 나의 완벽한 장례식

10. 혼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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