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명 부산시의원, 남구청장 출마 선언

기사등록 2026/02/12 15:28:42

현직 시의원 중 첫 공식화…"신뢰 행정 구현"

[부산=뉴시스] 김광명 부산시의원(가운데)이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청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사진= 부산시의회 제공) 2026.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김광명 부산시의원이 현직 시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3일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행정의 공정성과 품격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신뢰'를 남구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청장이 된다면 부드러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들과 협력해 공직사회가 공정하고 건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부산항선 트램 추진 ▲용호동 금융자사고를 중심으로 한 교육 특화 전략 ▲문현동 고동골 체육행정복합청사 건립 ▲UN기념공원 일원 평화·문화벨트 조성 ▲부산외대 공영개발 추진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남구의 미래는 협력과 실행에 달려 있다"며 "부산시와 국회, 구청과 공직 조직이 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조율하고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966년생으로 성북초, 항도중, 동원공고, 경성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부경대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남구의원으로 당선된 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낙선했다. 이후 2020년 재보궐선거로 부산시의회에 입성했다.

한편 앞서 오은택 남구청장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선언한 바 있어, 남구청장 국민의힘 경선은 현직 구청장과 시의원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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