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만원 특수절도 혐의…6명 송치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A군을 구속하고 공범 5명을 불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제주 일대에서 현금과 상품권 등 10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새벽시간대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서 수 차례에 걸쳐 사이드미러가 닫혀 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이 잠겨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해당 차량들을 노린 것이다.
이들은 또 오토바이를 훔쳐 타는가 하면 음식점에서 이웃돕기성금인 '사랑의 모금함'을 들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의 중학생들은 올해 1월께 제주시 한 주차장에서 담뱃불로 테슬라 전기차 창문을 지진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청구하지 않으면서 모두 풀려났다. 다음 날 재차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훔친 금액을 의류 구입, 식사 등 생활비에 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우선 조사된 사건을 송치하는 한편,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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