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t 운반선과 충돌한 2.99t 어선 '전복'…80대 선장 사망

기사등록 2026/02/12 14:02:33 최종수정 2026/02/12 14:42:23

홀로 승선한 상태…심정지 상태로 발견

[부산=뉴시스] 12일 낮 12시6분께 부산 영도구 생도 북동쪽 약 3㎞ 해상에서 연안 통발 어선 A호(2.99t)가 전복됐다. 부산해경이 전복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는 울산 선적 석유제품운반석 C호(293t).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6.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 앞바다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돼 80대 선장이 숨졌다.

12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6분께 부산 영도구 생도 북동쪽 약 3㎞ 해상에서 연안 통발 어선 A호(2.99t)가 전복됐다.

A호에는 한국인 선장 B(80대)씨 홀로 승선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채 물에 떠 있던 B씨를 구조했다. 이어 심정지 상태인 B씨에 대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숨졌다.

해경은 사고 해역 인근을 항해하던 울산 선적 석유제품운반선 C호(293t)가 A호와 충돌하면서 A호가 전복된 것으로 추정했다.

해경은 두 선박의 항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