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보보호 유니콘' 육성에 135억 투입…AI 보안 신기술 지원

기사등록 2026/02/12 12:00:00 최종수정 2026/02/12 12:50:24

정보보호 신기술 지원사업 추진…4개 사업서 19개 과제 진행

사이버위협 고도화…AI 응용제품 상용화에 예산 절반 이상 배정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정보보호 분야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총 135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보안 신기술 확보가 시급한 만큼 올해 새롭게 마련된 보안분야 AI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사업에 절반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인공지능 전환(AX)에 따른 사이버위협 고도화에 대응하고, 국내 보안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신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지원사업은 총 135억원 규모로 ▲AI 보안 유망기업 육성(20억) ▲제로트러스트 도입·실증(35억) ▲통합보안 모델 개발(9억)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보안, 70.5억) 등 총 4개 사업에서 19개 과제를 지원한다.

AI 보안 유망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국내 혁신적인 AI 보안기술의 조기 발굴과 글로벌 AI 보안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성 확보를 위해 시제품 개발(5개 과제, 각 최대 2억원)과 사업화(4개 과제, 각 최대 2.5억원) 등 2개 분야로 추진된다.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5개 과제, 각 최대 7억원)은 공급기업이 개발한 신규 보안 모델을 수요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해 수요기업의 제로트러스트 6대 핵심 요소 성숙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통합보안 모델 개발 시범사업(2개 과제, 각 최대 4.5억원)은 공급기업 간 협업을 통해 이기종 보안기술을 통합·연동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수요기업 실증을 거쳐 통합 전후 효과측정 및 검증을 실시한다.

올해 신규로 추가된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보안분야)은 국내·외 보안시장에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우수한 AI 기반 보안 제품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보안분야는 3개 과제를 공모한다. 총 지원금 70억5000만원으로 올해 지원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AX 가속화로 지능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보안산업의 신기술 경쟁력 확보가 긴요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신규 보안 모델과 서비스가 다수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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