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까지 이명주 개인전 열려
천과 실·바느질로 담아낸 '무용한 것들'
이번 전시에는 '무용한 것들'이라는 주제로, 천과 실·바느질과 같은 친숙한 재료와 기법을 통해 삶의 소소한 순간과 정서를 포착해 온 작가의 작업 세계를 선보인다.
상명대 예술대학 공예전공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놀이적 상상력과 일상의 감각을 바느질과 직물로 시각화한 작업을 선보여 왔다. 그의 작업은 '무용한 것들의 재발견'에서 출발하며,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는 천 조각과 소재들은 작가의 손을 거쳐 새로운 의미를 획득한다.
특히 전시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섬유공예 작품의 중심에는 패치워크적 구성 방식이 있다. 작가는 각각의 천 조각을 이어 붙이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색과 질감의 조각들을 겹치며 화면 전체를 완성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일관되게 추구해 온 '패치워크' 회화를 조명하는 자리"라며 "우리 삶 속의 작은 순간들이 모여 펼쳐지는 색다른 풍경을 통해, 각자의 기억과 연결되는 감각적 순간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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