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첼로·가야금 듀오, 28일 판소리 레미제라블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전통음악이 현대 감각과 만나는 무대를 위해 3월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첼로가야금'과 '구구선 사람들' 공연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21일 오후 4시 첼로와 가야금 듀오 공연 '첼로가야금'을, 28일 오후 4시 빅토르 위고 원작을 판소리로 재구성한 '판소리 레미제라블 구구선 사람들'을 무대에 올린다.
첼로가야금은 오스트리아 출신 첼리스트 김 솔 다니엘과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독일 베를린에서 결성한 팀으로, 2016년부터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며 주목받아 왔다.
구구선 사람들은 장발장보다 팡틴·마리우스·가브로슈 등 부조리한 사회 속 민중의 삶에 집중한다. 세상을 한 척의 배로 설정해 시스템에 밀려난 사람들과 희망을 놓지 않는 이들의 목소리를 조명한다.
재단 관계자는 "3월에 선보이는 두 편의 공연은 전통음악이 오늘의 감각과 만나는 두 가지 방향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동서양 악기의 조화와 판소리 창작을 통해 관객들이 전통예술의 현재성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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