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11일 시민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올해 더 좋아지는 군포시'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문화·체육·교통·환경 등 전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문화 격차 해소와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을 늘린다. 통합 문화 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1인당 15만원으로 상향했다. 청소년기와 준고령기 대상자에게는 1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또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 대상 나이를 만 19~20세로 확대하고 사용 범위를 공연·전시·영화까지 넓혔다. 유동 인구가 많은 금정역에는 24시간 무인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을 확충·구축하는 등 일상 속 독서 환경도 강화한다.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과 고령 운전자 안전을 위한 대책도 있다. 전기차 보급 대수를 늘리는 동시에 지원 금액을 상향했다. 특히 3년 이상 된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교체하면 최대 130만원을 추가·지원한다.
시는 고령자 면허 자진 반납 시 기본 10만원(지역화폐)을 지급하며 실제 운전 사실을 입증할 때 2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반납 유도책 마련에 주력했다.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대중교통 정책도 마련됐다.
The 경기패스(K-패스)의 경우 기존의 정률 환급 방식에 더해 월 정액권 방식인 '모두의 카드'를 새롭게 도입한다.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이용 금액의 20~53%를 환급받을 수 있어 출퇴근 시민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올해를 도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도약의 해로 삼겠다"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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