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 총 12개 반, 96명으로 구성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행정, 재난 안전, 물가, 성묘, 위생, 청소, 상수도, 수송, 보건의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별로 편성됐다.
특히 재난상황실은 24시간 운영체계를 유지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또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18일까지를 '물가 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쓰레기 배출로 인한 시민 불편 방지책도 마련됐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수거를 중지하며, 연휴 전 13일과 14일 집중 수거한다. 여기에 취약지역 사전 청소를 하고, 14일과 18일을 '특별 수거일'로 지정해 폐기물 적체를 예방한다.
성묘객 편의 및 비상 진료 체계도 구축한 가운데 정왕공설묘지 등 성묘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16일부터 17일까지 현장 근무 반을 배치한다. 교통 안내 및 주차 관리,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성묘객의 불편을 줄인다.
또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3곳을 포함한 비상 진료 기관을 24시간 운영하며,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연휴 기간에도 응급 처치와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게 한다.
또 시는 명절에 더 외로울 수 있는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쓴다.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노숙인 보호 대책은 물론, 인공지능(AI) 기반 안부 확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독사 위험 가구의 위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핀다.
윤기현 행정국장은 "주민 생활 밀접 분야를 중심으로 촘촘한 대책을 추진했다"며 "모든 시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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