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0일까지 무료 돌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 "1주일간 입원을 하게 됐는데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없어 걱정이 많았어요. 알아보다가 펫위탁소에 맡겼어요. 강아지가 친구들도 만나고 돌봐주신 분들도 너무 친절해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광진구 이선아·가명)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가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할 때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24개 자치구가 참여한다. 최장 10일까지 무료 돌봄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1인 가구는 반기별 5일씩 총 10일을 지원 받을 수 있다.
21개 자치구가 설 연휴 전에 운영을 시작한다. 3개 자치구는 다음 달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 17개 구에서 더 늘어난 총 24개 자치구가 참여한다. 새로 참여하는 자치구 3개구(용산, 마포, 노원)는 다음 달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하는 자치구 동물 보호 부서에 문의 후 사회적 약자 증빙 서류와 동물 등록증을 지참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된 위탁소를 방문하면 된다.
자치구별 펫위탁소 운영 시작일과 입소 가능 동물 조건, 수용 마릿수 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자치구 담당 부서에 먼저 문의해야 한다.
배진선 서울시 동물보호과장은 "우리동네 펫위탁소가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해소해 반려동물 유기를 예방하길 기대한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 지원으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서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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