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교동 재개발아파트공사…건물균열, 지반 침하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아파트 재개발 공사로 교회건물이 붕괴될 우려가 있다며 성도들이 길거리에 나섰다.
10일 경기 수원시 효원로 142 대한예수교장로회 동산교회 성도 200여 명은 인근 재개발 아파트 공사로 인해 분진 및 소음피해는 물론 교회벽에 균열이 생기고 지반침하로 붕괴의 우려가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이들은 2년 전 아파트 신축공사 당시 ▲교회건물 지하 안전정밀진단 실시 후 착공 ▲교회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 램프 8m거리 유지 ▲126동까지의 거리 20.5m 유지로 일조권 확보 ▲사택 안전 진단 및 멸실 후 옹벽공사 진행 등을 주택정비조합측과 합의했으나 하나도 이행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이행촉구를 위해 권선113-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조합에 공문을 보냈지만 아무런 답이 없다는 것이다.
이 교회 장로 김모씨는 "시공사인 K건설은 조합측에 미루고, 조합은 조합장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나몰라라 하고 있어 거리로 나오게 됐다"며 "향후 법적인 조치까지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