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요양시설 입소자 7566명도 따뜻한 설 명절 되길"

기사등록 2026/02/10 14:25:42

복지부, 설 맞아 정신요양시설 현장 목소리 청취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2.09.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일 이선영 정신건강정책관이 대전 유성구 소재 정신요양시설 '휴먼스토리'를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살폈다고 밝혔다.

정신요양시설은 가족의 보호가 어려운 중증·만성 정신질환자를 보호·관리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전국에 59개소가 있다.

정신요양시설 입소자 수는 2024년 12월 기준 7566명으로 2015년 1만477명 대비 27.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자의 입소자도 9004명에서 694명으로 92.3% 줄었다.

최근 정신요양시설의 입소자 수와 비자의 입소가 모두 감소함에 따라 정신요양시설 주요 기능도 수용·관리에서 지역사회 복귀 지원으로 점차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복지부도 정신요양시설 중 유휴공간을 활용해 직업재활 프로그램과 자립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 정책관은 "시설 관계자 분들이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돌봄의 부담은 줄이고 회복과 자립의 가능성은 넓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겠다"며 "정신요양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에게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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