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대학 명칭에 이용기(전기공학 67) 이사장 이름 새겨
전공 경계 허무는 교육 시스템 확장…융합 인재 양성 목표
이용기(전기공학 67) 이사장은 미국 냉난방 설비 기업 TRUaire(트루에어)를 창업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한양대와 함께 이 이사장은 2022년부터 해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이 퍼스트 패스포트(My First Passpor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권 발급부터 항공권, 체재비 전액을 지원해 학생들이 해외 방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배경으로 조성된 '이용기 기금'을 바탕으로, 한양대는 지난달 22일부터 약 3주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참가 학생 160여 명 전원에게 전액을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GRI)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이 이사장은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여건 때문에 선택의 폭이 제한되는 현실을 직접 경험했다"며 학생들이 여건에 관계없이 다양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김진수 한양YK인터칼리지 학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대학과 후원자의 교육 철학이 하나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이용기 이사장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 역량과 글로벌 실천력을 갖춘 초일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양대는 한양YK인터칼리지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학문을 탐구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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