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가 시가 기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로 출발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 훈풍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8분 현재 전장 대비 48.52포인트(0.92% 오른 5346.5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이날 0.98% 상승 출발해 시가 기준 사상 신기록을 세웠다. 전날 세운 시가 기준 최고가(5299.10)를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쏠리면서 9시 7분께 지수는 5363.62까지 치솟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58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21억원, 4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코스피 상승에 코스닥도 동반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12.28포인트(1.09% 오른 1139.8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역시 이날 4.69포인트(0.42%) 상승 출발했다.
지수 상승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나오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강세로 마감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간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0.47%, 나스닥 종합지수는 0,90% 오르며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4% 상승 마감했는데, 장중 사상 최고치와 종가 기준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2% 상승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 역시 각각 3.1%, 2.4% 상승하며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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