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특검, '쿠팡 변호' 권선영 변호사 참고인 소환

기사등록 2026/02/10 09:21:29 최종수정 2026/02/10 09:40:24

김동희, 압수수색·대검 보완지시 전달 의혹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동희 전 부천지청 차장검사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안권섭 관봉권 띠지·쿠팡 상설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2026.02.0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전상우 수습 기자 = 쿠팡 수사 무마·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10일 쿠팡 변호를 맡았던 권선영 변호사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안권섭 특검은 이날 오전 9시께 권 변호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권 변호사가 지난해 3~4월께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당시 부천지청 차장검사)로부터 압수수색 정보와 쿠팡 수사 1차 보고와 관련한 대검찰청의 보완 지시 사항 등 수사 정보를 전달받았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은 쿠팡이 지난 2023년 5월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취업규칙을 변경해 퇴직금 성격의 금품을 체불했다는 의혹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쿠팡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지만, 부천지청 형사3부장이었던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는 부천지청 지휘부의 외압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지난 3일 정종철 쿠팡CFS 현직 대표와 엄성환 전 대표, 쿠팡CFS 법인을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검찰이 기존에 내렸던 불기소 결정을 뒤집었다.

특검팀은 지난 4일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를 받는 김 검사를 재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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