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금융지원 확대

기사등록 2026/02/10 08:09:39

이차보전 5년간 2.5% 지원, 협동자산화 최대 10억 융자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금융·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회적경제조직 특별융자 ▲협동자산화 지원 ▲경기임팩트펀드 조성 등이 있다.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총 1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가 5년간 융자 금리 2.5%를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상담 예약 후 관할 지점을 방문하거나 모바일앱 '이지원'을 이용하면 된다.

사회적경제조직 특별융자 사업은 신협중앙회·지역신협·경기도 협약을 통해 총 2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올해부터는 융자 금리 지원을 기존 2.0%에서 2.5%로, 지원 기간은 4년에서 5년으로 확대해 금융 부담을 낮춘다. 신청은 전자우편으로 상담신청서를 접수한 다음 경기도와 협약한 27개 지역신협 중 인근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협동자산화 지원사업은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이나 공간, 설비 등을 살 수 있도록 저리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0억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기업당 최대 10억원, 매입비의 최대 90%를 2.0% 고정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 기업 모집은 오는 3월 중 안내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현재까지 경기임팩트펀드 9개를 조성해 도내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등 19개 기업에 총 183억원을 투자했다. 앞으로도 투자사 밋업데이, 운용사 간담회 등을 통해 사회적금융 투자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경기임팩트펀드는 혁신성과 성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에 투자하는 공공·민간 혼합 투자기금으로 단순 수익보다 고용, 취약계층 지원, 환경·지역문제 해결 등 사회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회적금융은 단순한 자금 지원이 아닌, 사회적 가치 창출과 포용적 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투자와 성장이 선순환하는 경기도형 사회적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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