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LA올림픽 출전하려면…'프리미어12에 집중'

기사등록 2026/02/10 07:12:44

WBSC, LA올림픽 야구 본선 진출 방식 발표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대한민국 야구국가대표팀 원태인과 문동주가 12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일본 출국 수속을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해 오는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두차례 K-베이스볼 시리즈 평가전을 치른다. 2025.11.1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야구 종목 본선 출전 방식이 확정됐다. 한국은 프리미어12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0일(한국 시간) 2028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야구와 소프트볼 종목 본선 진출팀 출전 방식을 확정해 발표했다.

LA 올림픽 야구 종목에선 자동 출전하는 개최국 미국을 포함해 6개 나라가 메달 경쟁을 벌인다.

오는 3월 개최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을 제외한 미주 대륙 상위 2개 나라에 본선 진출 티켓이 배정됐다.

그리고 내년 11월에 열리는 WBSC 주관 프리미어12 상위팀에 2개의 본선 진출권을 준다.

아시아대륙 상위 1개 나라, 유럽 혹은 오세아니아 대륙 국가 상위 1개 나라에 기회가 간다.

마지막 1장은 6개 나라가 출전하는 최종 예선에서 1위를 한 팀에 돌아간다.

최종 예선은 본선 진출권을 따지 못한 나라 중 아시아선수권대회 상위 2개 국가, 유럽선수권 상위 2개 국가, 아프리카선수권대회 1개 국가, 오세아니아선수권대회 1개 국가가 출전할 예정이다.

이를 종합했을 때, 2027 프리미어12에서 같은 아시아 국가인 일본, 대만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 게 한국 야구가 LA 올림픽에 출전하는 첫 번째 방법이다.

만약 프리미어12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거쳐 최종 예선에서 막차를 타야 한다.

2021 도쿄 대회 때는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고, 그 덕에 한국은 2019년 진행된 프리미어12에서 2위를 기록해 우승한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해 올림픽에 진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LA 대회에는 일본과도 경쟁하는 만큼, 직전 대회보다 본선 경쟁이 더 빡빡해졌다.

한편 한국이 아직 올림픽 본선에 나간 적이 없는 소프트볼 종목은 개최국 미국 외에 2027년 4월 소프트볼 월드컵 우승팀과 2027년 진행되는 대륙별 예선 대회 통과한 3개국, 최종 예선에서 우승한 국가까지 총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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