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데뷔 무대…11일 3·4차 시기 출전
정혜선은 1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루지 여자 1인승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9초587을 기록했다.
이로써 정혜선은 이날 출전한 25명의 선수 중 24위에 그쳤다.
뒤로 누워 달리는 루지는 썰매 3종목 중 가장 빠르다. 최고시속이 150km를 넘기도 한다.
그로 인해 봅슬레이, 스켈레톤과 달리 1천분의 1초까지 따져 순위를 매긴다.
정혜선은 이번 대회 루지 종목에 참가한 유일한 한국 선수다.
2014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그는 세 번째 도전 끝에 첫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1차 시가 18번째로 나선 정혜선은 3초982의 기록으로 출발했다.
정혜선은 2차 시기에 만회를 노렸으나, 시간을 줄이지 못했다.
19번째로 출발한 정혜선은 54초46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 2차 시기 합계 1위에는 트랙 레코드(1분45초188)를 세운 율리아 타우비츠(독일)가 올랐다.
2위는 1분45초249의 메를레 프라벨(독일), 3위는 1분45초683의 엘리나 보타(라트비아)다.
루지 여자 1인승 메달이 결정되는 3, 4차 시기는 1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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