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에 드론·미사일 160발 공습…최소 5명 사망

기사등록 2026/02/09 23:43:39 최종수정 2026/02/09 23:48:25
[키이우=AP/뉴시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160발의 무인기(드론),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2026.02.0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160발의 무인기(드론),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

9일(현지 시간)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군이 탄도미사일 11발, 샤헤드 등 공격용 드론 149대를 보내 자국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방공망을 통해 116대의 드론을 요격했다. 하지만 최소 23대의 드론과 복수의 미사일이 전국 15개 지역을 타격했다.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최소 5명이 사망했다. 하르키우 지역에는 드론 공격으로 10세 아이와 그의 어머니가 사망했다.

남부 오데사에서는 드론 공격으로 35세 남성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는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드루즈키프카 마을에서는 별도의 공격으로 1명이 사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3국은 지난 4~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차 종전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 이후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는 러·우 양측이 전쟁 포로 총 314명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양국 협상단이 향후 수주 동안 종전 협의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러·우는 지난달 23~24일 아부다비에서 첫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참여국들은 회담이 "생산적이었다"고 했지만, 핵심 난제인 영토 문제에서는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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