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민은행, 하나은행 꺾고 7연승·공동 1위 달성

기사등록 2026/02/09 21:42:23

68-65 승리…허예은 18점 맹활약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허예은. (사진=WKBL 제공) 2026.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부천 하나은행을 잡고 7연승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국민은행은 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8-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6승 7패' 국민은행은 하나은행과 동률을 이루고 공동 1위로 도약했다.

또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연승 횟수를 '7'로 늘렸다.

국민은행을 승리로 이끈 주인공은 외곽을 집중 공략한 허예은이었다.

허예은은 3점 4개를 포함해 18점을 기록했고 8리바운드와 5도움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박지수와 이채은이 나란히 13점을 쏘며 힘을 보탰다.

반면 하나은행은 국민은행 상대 2연패에 빠지며 단독 1위에서 내려왔다.

박소희가 33점을 넣었고, 이이지마 사키(10점 10리바운드)와 진안(13점 13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특히 박소희는 3점 7개와 33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지만 쓰라린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박지수. (사진=WKBL 제공) 2026.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쿼터에선 하나은행, 2쿼터에선 국민은행이 웃었다.

전반은 하나은행이 국민은행에 38-37로 1점 앞선 채 끝났다.

3쿼터에 돌입한 국민은행이 고삐를 당겼다.

49-49 상황 허예은이 3점으로 52-49 역전을 이끌었다.

허예은은 3쿼터 동안 2점 1개와 3점 1개로 8점을 쏘며 국민은행 공격을 지휘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 속 국민은행이 리드를 되찾았다.

허예은과 이채은이 날카로운 외곽포로 하나은행을 압박했다.

뒤이어 경기 종료 1분6초 전 허예은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쐐기를 박았다.

국민은행은 짜릿한 3점 차 승리로 하나은행 원정을 기분 좋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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