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김길리·임종언 등 쇼트트랙 혼성 계주 나서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남자 1000m 예선도 개최
11일 새벽에는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 출전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59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혼성 2000m 계주를 치른다.
이번 대회 쇼트트랙의 첫 메달이 혼성 계주에서 나온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 쇼트트랙에서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은 혼성 계주에서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국은 혼성 계주가 처음 채택된 베이징 대회 준준결선에서 넘어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명예 회복에 나서는 한국은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임종언(의정부시청), 황대헌(강원도청)이 출격한다.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을 1번 주자로 내세우기로 결정하며 금메달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총 12팀이 참가하는 혼성 계주는 4개 팀씩 3조로 나눠 진행한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선에 오르고,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준결선에 합류한다.
한국은 미국, 일본, 프랑스와 함께 준준결선 2조에 편성됐다.
김길리는 2조, 최민정은 6조, 이소연은 7조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김길리는 2025~2026시즌 월드 투어 종합 1위 코트니 사로(캐나다)와 같은 조에서 경쟁하게 돼 눈길을 끈다.
남자 1000m에서는 임종언이 2조, 신동민이 5조, 황대헌이 6조에 포함됐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7조, 남자 쇼트트랙 최강자로 꼽히는 윌리엄 단지누(캐나다)는 신동민과 함께 5조에 들어갔다.
한국 선수들은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13일 열리는 준준결선을 치를 수 있다.
차준환은 팀 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에서 실수를 범했으나 '예방 주사'를 맞았다며 개인전에서 실수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은 차준환은 11일 오전 2시30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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