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선점 평가에…장중 23% 급등

기사등록 2026/02/09 11:03:18 최종수정 2026/02/09 11:52:34

서클과 파트너십 본격화…USDC 활용한 글로벌 실시간 정산망 구축 기대

헥토파이낸셜로고(사진=헥토파이낸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헥토파이낸셜이 9일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를 선점했다는 증권가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기준 헥토파이낸셜은 전 거래일보다 23.14% 오른 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결제대행(PG)과 계좌 기반 수납·결제(가상계좌, 간편현금결제, 펌뱅킹)를 결합한 전자금융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및 크로스보더 영역 확장, 디지털자산 관련 정책 기대감,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실사용 기반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USDC 발행사 서클과의 협업이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김나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은 스테이블코인 준비 단계를 넘어 실제 결제·정산 인프라를 완비한 상태"라며 "국내 결제사 중 유일하게 서클의 차세대 메인넷 '아크(Arc)'생태계에 협력사로 참여 중"이라고 설명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최근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대금이 가맹점에 실시간으로 지급되는 과정을 시연했으며 서클의 차세대 결제망(CPN) 기반 인프라 구축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중개기관 없이 실시간으로 국경 간 정산이 가능한 글로벌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상태다.

김 연구원은 "향후에는 아크의 온체인 FX 엔진과 결제 확정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플랫폼 대상의 B2B 결제 및 송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헥토파이낸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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