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 가치 국가 차원 인정
2년간 국내외 통합 홍보 지원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군산이 보유한 근대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 문화자원 가운데 역사성·상징성·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전국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지역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추진된다. 선정 자원은 향후 2년간 문체부 주관의 국내외 통합 홍보 지원을 받는다.
군산시간여행마을은 지난해 100만여 명이 찾은 군산의 대표 관광지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동국사, 신흥동 일본식 가옥, 옛 은행과 상점 건축물 등 일제강점기와 근대 산업화 시기의 흔적이 집적돼 군산의 도시 형성과 산업·생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간여행마을은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역사 무대가 되는 '살아 있는 시간여행 공간'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근대 건축물과 골목길을 따라 걷는 동선은 항구도시 군산의 옛 풍경과 시민 삶의 흔적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며, 관광객들에게 시간의 흐름을 체감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로컬100 선정으로 군산시간여행마을은 문체부 보도자료 배포를 비롯해 공식 누리집 게재, SNS·유튜브 등 온라인 홍보, 주요 교통거점 내 로컬100 책자 배포, 온·오프라인 인증 현판 제공 등 다양한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마을은 군산의 정체성과 도시의 시간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로컬100 선정을 계기로 군산의 근대문화 가치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콘텐츠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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