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더블 8차전서 캐나다에 9-5 승리
영국·미국·이탈리아·스웨덴 '4강 확정'
김선영-정영석은 9일(한국 시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라운드 로빈 8차전에서 캐나다의 조셀린 피터먼-브렛 갤런트 조에 9-5로 승리했다.
5연패 뒤 전날 강호에 미국에 첫 승을 거뒀던 한국은 이날 에스토니아(9-3 승)에 이어 캐나다를 잡고 3연승에 성공했다.
한국 컬링 믹스더블이 동계올림픽에서 3승을 거둔 건 처음이다.
3승 5패가 된 김선영-정영석 조는 공동 6위에 올랐다.
하지만 3연승에도 한국의 대회 준결승 진출은 좌절됐다.
9일 오후 6시5분 노르웨이와 라운드 로빈 마지막 경기에서 이겨도 4위 스웨덴(5승 4패)을 넘지 못한다.
한국에 덜미를 잡힌 캐나다의 피터먼-갤런트 부부도 4강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의 준결승 진출이 무산된 가운데 컬링 믹스더블에선 영국(8승 1패), 미국(6승 2패), 이탈리아(5승 3패), 스웨덴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1엔드에서 1점을 얻은 한국은 이후 2, 3엔드에 각각 1, 2점을 내주며 1-3으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4엔드에서 3점을 추가하며 다시 뒤집은 뒤 5엔드 2점을 추가해 달아났다.
한국은 6엔드에서 2점을 다시 잃었지만, 7엔드에서 2점을 기록하고 8엔드에서 1점을 추가하며 캐나다의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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