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7일 서부 '최대 10㎝ 폭설'…아침 체감 한파

기사등록 2026/02/07 07:19:41

오후부터 눈 확대…8일 오전까지 지속

[해남=뉴시스]해남 두륜산 케이블카와 눈꽃. (사진=두륜산케이블카 제공) 2025.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7일 광주와 전남은 강한 한파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오후부터 눈이 시작돼 다음 날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눈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작돼 오후 6시 이후에는 광주와 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눈은 8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 서부 3~8㎝, 많은 곳은 전남 서해안 10㎝ 이상, 전남 북동부 1~3㎝, 전남 남동부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서부 5㎜ 안팎, 전남 동부 1㎜ 안팎이다.

특히 7일 밤부터 8일 아침 사이 전남 서해안과 광주·전남 서부에는 시간당 1~3㎝, 일부 지역은 5㎝ 안팎의 강한 눈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9도, 담양·장성·화순 –8도, 나주·영광·영암 –7도, 광주 –6도, 목포 –4도 등으로 전날보다 6~7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광 –3도, 목포 –2도, 광주·나주·순천 0도, 광양 2도에 그쳐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0~3.5m, 남해 앞바다 1.0~2.0m로 다소 높게 일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에 살얼음과 빙판길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와 시설물 피해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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